마약 유통 현장을 습격하는 고상기 형사와 팀원들
고상기 형사는 국내에서 마약을 유통하는 '환동'을 잡기 위해서 마약 유통 현장을 습격한다. 그러나 '환동'은 마약 유통 현장을 도망치고 고상기 형사, 장연수 형사, 김영호 형사, 김재훈 형사는 '환동'을 뒤쫓는다. 그리고 마봉팔 형사는 스쿠터를 타고 '환동'을 잡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마봉팔 형사가 수갑을 찾는 사이에 '환동'은 다시 도망친다. 그리고 '환동'은 도망치다가 마을버스와 충돌한다. 그리고 마을버스로 인해 16대의 차가 연쇄 충돌한다. 고 형사는 '환동'을 체포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고상기 형사의 작전으로 차가 연쇄 충돌하였기 때문에 고상기 형사는 상관에게 혼난다. 한편 고상기 형사는 동료 형사인 최형사와 밥을 먹게 된다. 최형사는 자신의 팀과의 공조를 고상기 형사에게 제안한다. 최형사는 국내에서 마약 유통을 하는 '이무배'를 같이 체포하자고 고상기 형사에게 제안한다. 그리고 '이무배'의 근거지로 추정되는 장소를 고상기 형사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고상기 형사의 팀은 그 장소에서 잠복 수사에 돌입한다. '이무배'의 근거지 주변에 한 치킨가게가 있었는데 고상길 형사와 그의 팀원들은 치킨집에서 '이무배'의 부하들을 지켜보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치킨집이 하루 안에 폐점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고상기 형사는 수사를 계속하기 위해서 치킨집을 인수하기로 결정한다. 얼떨결에 치킨집 사장이 된 고상기 형사는 '이무배'의 근거지에 도청장치를 설치한다. 도청을 듣던 마봉팔 형사는 '이무배'의 근거지에서 싸움이 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싸움이 마무리되고 '이무배'의 부하들은 배를 채우기 위해 고 형사의 치킨가게로 치킨을 사러 온다. 고 형사는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말을 하고 손님들을 돌려보낸다. 결국 고 형사와 팀원들은 치킨을 직접 만들기로 결정하고 각자 1마리씩 치킨을 요리한다. 그리고 가장 맛있는 치킨을 요리한 사람이 치킨가게에 주방장이 되기로 한다. 마 형사가 가장 맛있는 치킨을 요리한다. 다음날 치킨가게에 방문한 손님이 양념치킨을 주문한다. 마 형사는 양념치킨을 만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마 형사는 갈비양념 레시피로 양념치킨을 만들었다. 마 형사가 요리한 양념치킨을 맛본 손님들은 매우 만족한다. 그 뒤로 고상기 형사의 치킨가게는 엄청난 매출을 기록한다. 그래서 고 형사와 팀원들은 '이무배'를 수사하는 것보다 치킨가게 일을 더 열심히 하게 된다. 고 형사는 치킨 판매가 너무 잘돼서 오히려 수사에 집중하기 위해서 치킨 가격을 2배로 올린다. 그런데도 치킨 판매가 잘된다.
치킨 프랜차이즈가 된 치킨가게
마약 유통을 담당하는 '환동'이 경찰에 체포되면서 '이무배'의 마약 판매 매출이 감소했다. 그래서 '이무배'의 부하인 정 실장은 고상기 형사의 치킨가게를 프랜차이즈로 만들어서 치킨집에서 마약을 유통할 계획을 세운다. 정 실장은 고 형사에게 전국에 치킨가게 분점을 내주겠다고 말한다. 정 실장이 계약금으로 현금다발로 선물로 주자, 고 형사는 정 실장의 제안을 승낙한다. 한편, 고 형사의 분점에서 '이무배'의 조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었다. 고 형사는 새로 생긴 분점들이 평판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분점의 음식이 맛이 없고 분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불친절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고 형사는 팀원들을 시켜서 분점들을 조사하게 시킨다. 조사 결과 고 형사는 분점에서 마약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분점들을 조사하러 나갔담 마 형사가 '이무배'의 부하들에게 잡힌다. 마 형사를 구하기 위해서 고 형사와 팀원들이 출동하고 마약조직을 일망타진한다.
적재적소의 재치 있는 대사들
영화를 보면 유머러스한 대사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특히 고 형사를 연기한 류승룡 배우의 대사에서 재미있는 대사들이 많이 등장한다. 고 형사는 아내에게 명품가방을 사줬는데 아내는 가방을 보고 같이 자자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고 형사는 그게 무슨 말이냐고 말하며 부끄러워한다. 코미디 영화답게 영화를 보는 내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영화는 이병헌 감동이 연출했다. 이병헌 감독의 작품에는 항상 유쾌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이병헌 감독은 코미디 영화를 주로 제작한다. 이 작품에서는 액션 연출이 돋보였다. 마약조직을 소탕하는 항구에서 찍은 액션 연출에서 화려한 액션신을 보여준다. 상업영화와 드라마를 다양하게 연출하는 감독인 이병헌 감독의 다음 작품도 기대된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영화였다. 그리고 각각의 배우들의 협동이 돋보이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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